바보와 바보의 사랑이야기   미정
 맑음 hit : 1026 , 2000-06-02 10:19 (금)
바보 입니다.
바보를 사랑하는 전 바보입니다.
그가 나를 사랑하는걸 알면서도
그보다 내가더 그를 사랑하면서도
아무말 하지못하는 전 바보입니다.
친구가 묻더군요.
그 바보를 사랑하냐고...
자신있게 대답할수 있습니다.
나와 가장친한 친구기에...
대답 했습니다.
그를 나자신보다 더 사랑한다고...
그러자 그친구가 말하더군요.
미안하다고,자기도 그 바보를 사랑한다고.
이번에도 전 아무말 할수가 없습니다.
그 친굴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내게서 그를 빼앗아 간다는걸
너무나 잘알기에...
바보라서 바보를 배앗긴게 아닙니다.
그 바보의 행복을 위해서
보내준 겁니다.
어쩜 그바보가 나와 함께하기보단
그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더욱이 행복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지금 내곁에 그바보는 없지만
전 알고있습니다.
그 바보가 아직도 절 사랑하고 있단걸
아니 그렇지 않더라도 그렇게
믿고싶습니다.그렇게 믿을겁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기가,
또 그누군가를 잊기까지가
너무나 힘이든 바보지만
이젠 그 바보를 잊을때가 온것같습니다.
그 바보의 행복을 위해서...
그러나 이것만은 저와 그 바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알아줬습 좋겠습니다.
바보와 바보는 서로 사랑했다고.
그러나 함께할수 없는 이유는
너무나 사랑하기에
서로의 더큰 행복을 위함이라고...
 00.08.31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너무 아름다워요.

저는요 짝사랑이지만...
그애도 알껍니다. 내가 조아한다는 걸...
하지만 저두 그 애가 다른앨 조아한다면...
보내주고 싶어요.
너무 사랑했기에...
전요 그애가 행복할수 있다면...
모든걸 할 수 있어요.
뒷모습만이라도 바라볼수 있는게...
너무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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