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다녀와서....   미정
 무지무지 맑음! 근데 넘 더워 hit : 738 , 2000-06-19 00:24 (월)
어제 그러니까 토욜날 나의 집에를 다뇨왔다. 난 김포에 사는데 지금 청주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당...나는 학교 그리고 알바 땜시 집에 자주 못가는데 어제는 나의 죽마고우가 해병대를 입대 하게 되어서 그 친구를 만나려고 집에 갔다... 아니쥐..집에 간게 아니라 그 놈이랑 친구들이랑 영등포 나이트를 잠시 다녀왔다!^.^  
슬프게 친구를 보내기 보단 즐겁게 친구를 보내구 싶은 맘에 모든 친구들이 간만에 나이트가서 신나게 놀자구 해서 그렇게 가기루 했다.
밤을 새서 놀다가 아침일찍 영등포에서 첫 차를 타구 내가 학창시절에 축구클럽에서(소위 조기 축구회라구들 하지^^) 뛰놀던 그 곳에 가서 잠시 후배들이랑 공을 찼다(힘들어 죽을 뻔했다!!) 글구 집에 가서 낮잠 자구 결국엔 엄니 얼굴도 제대루 뵙지 못하구 왔다...넘 죄송스럽구 미안한 마음이 간절하다.. 몇 칠전 울 엄니께서 감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구 한다..난 그사실을 그때서야 알았다는게 너무나 부끄럽다. 먼데서 학교를 다닌다는 핑계로 어머니에게 그리고 집에 넘 전화를 않한게 그게 탈이다..그 이야기를 듣고 맘이 넘 아프더군..T.T
얼릉 울 엄니가 건강 하셨으면 좋겠다....
군 입대를 얼마 안 남겨 놓으신분들 부디 맘 편히 갖고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글구 전국의 모든 아들 딸 분들도 부모님께 효도는 물론 부모님을 아끼시는 맘을 갖으셨으면 합니다...금 오늘 일기 끝!!!!!!!
 00.06.1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고향 부모님께 전화는 자주자주..!!

저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취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님과 비슷한 입장이죠..
전화란게 하지 않으니까 계속 하지않게 되더군요.. 하지만 부모님에 대한 안부전화는 꼭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2-3일에 한번씩 하는편인데 알고있는 한선배는 매일매일 전화를 한답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규칙적으로 매일하지 않으면 잘하지 않게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별로 할말이 없어도 매일 꼭꼭 전화를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렇게는 못해도 꼭 3일에 한번씩은 안부전화를 드립니다.. 님도 다음에 하지 라는 생각은 말구 규칙적으로 안부전화를 꼭 드리세요.. 그게 부모님한테는 가장 큰 효도인것 같습니다. 그럼...

   미안한 마음... 0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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