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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빈
 엄마랑 기분좋은 데이트   21
조회: 2286 , 2014-05-04 02:34
엄마랑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다!
내가 타지에 있는사이 어린이대공원은.... 많이 발전했다 어렸을때 있었던 동물원이 폐지되고 다신 없을줄 알았었는데- 음음 이제 새로 생긴거같다

어릴적에 동물원의 기억은 나쁘진 않았지만
지금생각하면 오히려 아이들에겐 좋은 기회일수야 있지만 어른이 되서 바라보는 동물원은 어른들의 일종의 돈벌이였던 조금 상처가될수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동물원에 들어가보진 않았고
애기들과 가족들이 그주위에 참많았다라는 기억이!

엄마랑 나는 등산로로 걸었기에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였다 사람들도 좀 있었지만 너무 시끄럽다거나 소란스럽진 않았다~

중간중간 사진도찍고!
또 간식도 먹고~ 사진찍고~  호수도 구경하구.....
호수 앞에서 도시락도 먹고~~참좋았다ㅎㅎ
다시 내려갈때 기운이 빠져서 좀 힘이 들었지만~~
좋은기억이었고 또오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엄마도 그렇게 좋아하시는 모습보니.... 더더더 시간날때 자주와야지~생각했다ㅎㅎ
집에 와서는 낮잠을 잤다
꿀잠이였던거 같다~

그리고 5시인가 그때 집가까운 친구를 만나
친구의 취업고민등을 서로 나누고
또 편의점가서 사천짜퐈○○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또 즐거운 대화를했다~
뭐 대화야 남자얘기 전남친얘기 뒷담 참 우스운얘기지만ㅋㅋ 중간중간 친구가 당황스런 질문을해서
요리하다가 주저앉았던 재미난 에피소드도 있다~
그렇게 밥도 먹구~간식도먹구~ 참 많이먹었네 오늘은!
친구랑 이렇게시간도보내고~ 기분이 좋았다

좀 기분나빴던건 친구가 나몰래 연애했다는것ㅡㅡ^
뭐 속이련거 아닌더알지만 나도연애ㅜㅜㅜㅜㅜ
암튼암튼~~뭐 오늘정말 좀 재밌었던하루....또
아쉽기도한 하루~~~ 기억에 오래오래 남길바란다♥

  14.05.04

보기 좋아요...
저도 우리 딸들하고 데이트
잘 하는데^^

두등어   14.05.04

부러워요 저는 타지생활을해서 ㅠ 부모님께 전화라도 자주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