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피곤하네 그래도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줘서 나름 행복한 하루였다.

내 여사친은 언제 남자 친구가 생길고... 빨리 연애 했으면 좋겠는데...
얼굴도 이쁘고, 마음도 착한데 말이야...

그리고 이쁘다는 말은 부담된다고 하지 말라고 해 놓고, 왜 자꾸 물어보는 거야?

사진 이상하게 나왔다고 해도 뭐라 그러고, 이쁘다고 해도 뭐라 그러고,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친구다. ㅡㅡㅋ 어려운 친구야 ㅡㅡㅋ

다행인 건 내가 남자친구가 아니라서 다행이지.. 대한민국 남자친구로 살아간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야.

난 연애 안 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남자 친구 생길 때까지만 참자! 그 친구 내가 아니면 누가 챙기리...

착하고, 잘 생기고, 키 크고, 돈 잘 벌고, 너가 1순위가 되는 그런 남자 빨리 만나길 빈다.

그래야 나도 마음 좀 놓이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