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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정말 사랑하는데   미정
조회: 2361 , 2002-08-13 13:58
우리 헤어졌어요...
사랑이 식었냐구요?....
아뇨 정말 사랑하는데 헤어진다는군요..
사랑하니까 옆에 있으면 안된다는군요...
나 어떡해야해요?
이젠 붙잡을 용기가 없어요...
힘들어하는 그 사람 아픔이 내 책임인 듯 해서...
그 사람 자신을 나쁜 사람이라고 그래서 나같은 조은 사람은 자기 옆에 있으면 안된데요..
아뇨..
언제까지나 함께 하고 싶은 걸요..
세상 어떠한 어려움이 날 몰아부쳐도 그 사람이면 사랑해요...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데..
그 사람은 아닌가봐여...
님들 저 어떡해야 하나요?
친구들은 그냥 잊으라는군요...
시간을 빌어 잊기엔, 그 사람...저에겐 필연 같은 사람인걸요...

babie6564   02.08.13 잘 생각..

나라면 붙잡지 않아요..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말.. 다 뻥같아요
그냥 헤어지기 모하니깐 둘러대는 말 아닌가요
저도 그랬어요 그애가 그랬어요
난 정말 착한앤데 자긴 정말 나쁜사람이라서
정말 미안하다고 여자 사귀면 더 상처만 주고
챙겨주지도 못한다고
그래도 곁에 있고 싶은걸요..
하지만 깨달았어요.
그건 다 핑계거리라는걸..
가끔은 진심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제가 막상 반대입장이 되어보니
참 미안하고 하지만 할 말은 그런거 뿐이더라구요
빨리 떨어져 줬음 하는 맘이 더 크더라구요
일단 맘이 변하니깐..
그애가 매달렸지만 오히려 그게 더 싫었어요
하지만 그쪽은 틀릴지도 모르죠
붙잡아주길 바랄지도 모르지만..
암튼..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그랬죠,,   02.08.13 마음가는데로...

마음가는데로 가세여.. 그렇지 않으면..
후회를 해여.. 다른사람들도 사랑을 하며..지내고..

하지만 이게~진정한 사랑이구아..라고 느끼긴 힘들어여..

그만큼 사랑은 사람을 햇갈리게 하죠..

님의글을보늬..예전에 제모습같아 그러는데..
정말 마음이 그렇게 느꼈고..
잊더래도 그사람이면 마음에뭍을꺼 같다면..후히할꺼같다면..

붙잡으세여.. 잘안되더라도..지금 붙잡구..
그사람과의좋은추억은 당신에게인생의꽃이되니까여..^^

Bohemian   02.08.14 이제는..

쉬어요..

지쳐있죠..
아니..그것조차 모르죠..

나쁜사람이군요..
정말 나쁜사람이군요..

눈물 닦아요..
어깨를 펴요..
두다리 힘차게 딛어요..

그렇게..
힘차게..행복하게 살아요..
꼭..
마지막 순간까지..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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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08.15  댓글삭제 ooo

용기내세요
세상에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은 없다고 봐요.
진심으로 사랑한다면요.
두분 모두 용기가 필요 한것 같네요

AGAIN   02.08.17 후회하면..

제일 중요한건 님의 마음인 것 같아요. 그만큼 그 남자를 사랑한다면 붙잡으세요. 자존심 같은거 생각 하지 마시구요. 지금 한순간의 부끄러움 보다 평생을 후회하며 살기가 더 힘드니까요. 그래도 그 남자가 헤어진다고 한다면, 깨끗하게 헤어지세요. 사랑이라는게 한사람만이 좋아한다고 되는 건 아니잖아요. 아무쪼록 잘 되시길 바랄께요. 후회할 행동 하지 마세요. 제가 지금 그렇거든요...

흐림없는눈으로   02.08.17 사랑하기때문에 헤어진다....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느분의 말씀처럼 뻥으로만 여기기엔,,,^^
남자들의 심리에 그런게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 마음속 깊은곳에도 그런 마음이 숨어있는지도 모르죠.
너무나 아껴서 헤어진다.....충분이 공감이 갈듯합니다.
사랑관은 여자와 남자가 사뭇 다른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성쪽이 훨씬 사랑면에서는 적극적이고 도전적인것 같습니다. 아니 요즘세상엔 전면에서 여성이 더 적극적인가요?^^
그분의 말씀이 진실이다면 당신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겠죠?
당신이외에 당신을 당신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사랑하고 있다는것이니까요.
헤어짐의 기로에 있으니 안타깝지만...충고해도 될런지는 모르겠지만...그남자에게 용기를 주세요.
당신이 그 남자와 같이 있음으로 얼마나 행복한지를 눈으로 확인 시켜주세요.. 사람은 어쩔때는 참으로 어리석은게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하면 믿지를 못하거등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