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그랬을까....   미정
 무척 더움 hit : 906 , 2000-06-17 23:54 (토)
전 얼마전 급식비를 챙겨서 옷을 사기로 했죠 저희 학교는 급식비가 무척 비싸서 한달만 참아도 돈이 무척 많이 생기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 옷을사러 갔어여 근데 옷집을 간순간 유난히 눈에 띄던 하늘색 망서 치마가 있었어여 전 부모님이 무척 엄격하셔서 그런 옷은 절대 반대하실것을 알고 있었어여그런데 친구가 넘 잘 어울린다고 하고 마음에 들고, 나도 한번쯤은 다른 친구들처럼 이런 성숙한 옷을 입고 싶었어여. 그래서 전 그옷을 사고 말았죠.그옷에 어울리는 푹 파인 윗도리에 170이라는 큰키에두 불구하고 굽높은 샌들을 샀죠 그 옷을 입고 거리를 다닐때만 해도 괜히 들뜨고 기분 좋았는데 집에 들어갈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전 너무 겁이 났어여 그 옷을 입고 가면 엄마한테 혼날건 각오하고 들어가야 했거든여.전 어쩔수 없이 친구집에 맡기기로 했죠. 그래서 지금 그옷은 친구 집에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하지만 친구집에 맡기는 것도 하루이틀이구 더이상은 맡기지 못할텐데..어쩌죠?그 생각때문에 밤11시가 넘었는데도 잠이 오지 않아여..보시는 분들은 쓸떼없는 걱정이라고 하시겠지만 전 너무 걱정되여 제가 부모님을 속여서 받는 벌일까여?정말 많이 걱정이 되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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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넘귀여우세여...

그런짓은마니하다보면
괜차너지는데....^^
담부터그러지마세여...
글구연락처좀카켜주세여...
꼭여!!!!!
0192085048@HANMAIL.NET

 00.06.1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연락처여?....^^

연락처....나이가 어떻게 되시는데여? 전 어려여 그렇다구 중학생은 아니구 고등학생인데...그쪽 나이가 궁금해요 지금 일어나서 무슨 얘기를 써야 할지 몰겠네여 글구 제 소개를 하자면 전 인천살구여...더욱 자세한 얘긴 나중에 그쪽 나이 말하면 해드릴게여 앗

   나 구냥 사실대루 말할래 [2] 0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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