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을 풀기 위해선 심호흡을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요즘 돈나갈일이 많다
자취방을 옮긴거랑, 밀린 전기세 가스비.. 그리고 겨울외투도 새로 사고싶은데
33만원이다 ㅋㅋㅋㅋ ㅠㅠ
할부라도 해서 사고픈데 다담달 까지 갚느라 죽음이겠지..?...
거기다가 첫월급 선물까지 줘야하는 쓰레기같은 전통을 2번째 맞이해야 한다
별로 흥미가 없다
사람들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관이 뭔지 워낙 연령대가 다양해서
이해하기 싫다
그사람들도 내가 아직 선물 안줘서 어이없겠지만
나한테 맡겨놨나?
자기 자식한테도 그러고 싶을까? 이생각 들지만 사회생활이라 생각하겠지
태초에 간호계가 얼마나 쓰레기였길래 지금도 이렇게 흘러가는걸까
언젠가 거지같은 머리망이랑 발아프고 발목뼈 나가기 좋은 간호화를 부숴버릴것이다
선배들이 간호캡을 없애버린것처럼
그리고 요즘 마음아픈일이 많다
기쁜일보단
항상 일기장에 슬픈일을 적는게 많은것같다
슬픈일은 남자친구와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
그건 무슨 가치관인지 말할수 없다
말하면 세상 사람들은 원래 잘 흘러가고 있던걸 니가 뭔데 바꾸냐고 욕할테니까
친구한테도 이야기해보고 상담했지만
자기도 나와 같은 생각이지만 그 얘기를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인식이 안좋을거라고
그래 숨쉬기 불편한만큼 내가 살아가기 힘든 이유지 모든게...
친구 말도 일리가 있어서 동의하고 당분간 남친한테 그 일이 없었던것처럼 생활하기로 했다
그냥 싫다
그렇게 종교 강요가 싫어서 월세를 꼬박내며 개고생 하며 타지생활을 하는데
남자친구와 안전이별을 하고파서 집에 다시 가고싶은 꼴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다신 남자를 사귀고 싶진 않다
혼자 살고 말지
그냥 생각이 많다
월급선물 맡겨놓은마냥 선물 안준다고 뒷담하는 상사
집에 가면 일요일의 자유를 누리고픈데 교회 안가냐며 일어나라고 하는 부모님
여기 있으면 또 남자친구를 신경써야해. 남친도 나와 같은 맘이겠지만
그냥 다른 사람도 만나고 놀고 웃고 생활하고픈데
강제 집순이 생활 집순이가 맘이 편하지만 요즘은 누군가 살짝 찬바람 맞으며
삼삼오오 걸어보고 싶다
그냥...
언제나 충돌인데
그냥 돈이나 팍팍 써볼까
적금도 이제 넣고 싶지 않다
이거 넣으니까 생활에 자유도 없고
결혼도 할 생각도 없는데 그것 뿐 아니더라도 목돈을 모아야 한다니
그냥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구질구질하게 10원 100원 1000원 아끼고 살기 싫은데
아 맞다 나 구질구질한 삶 사는중이긴 하지..
ㅋㅋㅋㅋㅋ ㅠㅠ
출근 준비나 해야지
오늘만 열심히 하면 하루는 쉬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