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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이
 타도 바선생 내 주변에서 다 사라져라   diario
조회: 270 , 2023-05-30 13:18


 진짜 극혐...
 순식간에 티비장 뒤로 들어가서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날벌레가 아닌 다리 달린 시꺼먼게 으어어어어 
 잘때 몸으로 기어 올까봐 진짜 너무너무 무섭다 
 대체 어디로 들어오는걸까? 가구 들어내고 구멍같은거 다 막아보고 싶은데 
 들췄다가 정면으로 부딪힐까봐 엄두가 안난다 
 발 많이 달린 것들은 왜 그렇게 빠른건지 ㅠㅠ) 좀 천천히 움직이면 덜 무서울텐데 
 주문해둔 약이 잘 먹혔으면 좋겠다 제-발 

고슴도치   23.06.04

바선생....
파리도 진짜 빨라요. 집에 자꾸 들어오는데 도대체 어디서 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미옥이   23.06.05

방충망이랑 유리문 사이에 틈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엄지손가락 들어갈 정도 구멍이 위아래로 다 있길래 거기도 막았어요 며칠째 안보이는데 대체 어디로 간건지 아직도 무섭습니다 ㄷㄷ

고슴도치   23.06.13

와 제 말이... 저 이거 발견해서 여기 일기에 쓰기도 했답니다. ㅜ.ㅜ 위에 어디서 들어오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저 파리... 바로 그 곳으로 들어오고 있었어요. 바선생들은 아마도...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 님께서 주무시려고 불을 다끄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 암흑 속에서....아마도...(지송...근데 사실이더라고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