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구독관리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세이지
 아세상왜이래!!   미정
조회: 1822 , 2002-06-13 18:07
몇십분전의 일이다.

집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부모님은 장사나가시고 집엔 할아버지와 나뿐이었다.
현관문이 열리고 초등학교4학년인 남동생이 울먹이다못해 숨이넘어가는소리로 들어왔다.
왜그랬냐고물었다.
또누가때렸단다.
자주있는일이었다.
난 분을 삭히지 못하고 동생을 데리고 밖에나갔다.
쏘아보는눈으로 힘있게 사방을두리번거렸다.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때린 애가 어디갔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했다.
주위에 노는애들한테 물었다. 내동생은 그아이가 어떻게 때렸냐고 물었다.
발로 까고 싸대기를 때렸단다.
더 열받았다. 왜그Ž‡냐고물었다. 공가지고 놀다가 조금한 트러블이생겼는데 뭐별일아닌데
갑자기 그렇게때렸단다.
그아이집이 어디냐고물었다.
그아이집은 바로옆아파트였다.찾아갔다.
초인종을 눌렀더니 그아이가 나왔다.
어깨를 붙잡고 왜그Ž‡냐고 계속쏘아붙였다.
너보다 약한애를그딴식으로때려도 되냐고.
내가이때까지 내동생때린애들을 어떻게했는지아냐고.
똑같이 해줬다고.너도그렇게되고싶냐고.소리를질렀다.이미흥분해있었던것이다.
좀있다 아빠가 나왔다.무슨일이냐고그러길래 아무잘못도 없는애를 마구때리고발로깠다고
말을했다. 자기아들을 잠시 바라보더니 "아니애들노는게다그렇죠머.."하면서별것도아닌데
왜그러냐는식으로말을한다.난 "애를발로까고싸대기를때렸는데별것도아니라뇨?!!!"라고대꾸햇다.
내말이다끝나기도전에 쪼금한개지동생데리고와서머하자는짓인지라는눈빛으로"그리고무슨일이
있어도있어서때렸겠지그냥때렸겠습니까?제가 제자식두둔하자는것도아니고"
지금두둔하는게아니고무엇이란말인가????
그때는 왜그리 흥분했는지 난 말을 잘잇지못햇다.
또다시"아니별것도아닌데때렸다잖아요!아래에노는애들한테가서물어보세요!"라고햇더니
"제가본것도아니고그걸어떻게알겠습니까??"라면서 계속말도안되게반문한다.
그러다"제가주의를줄테니이만돌아가세요.뭐애들노는게그렇지이렇게찾아올필요있습니까.?"
라고한다.난또다시"애를이렇게심하게마꾸때렸는데열안받毛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