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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잉
 스펙타클한 이번주.   소소한 내일상
조회: 2355 , 2014-05-24 04:51
이번주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ㅜㅜ
너무너무 힘들었다.
짝궁교사가 결국 퇴사를 했다.


잘됐다라기보다는 미안한마음이 더 컷던것 같지만...
그런생각도 잠시...
그사람은 미안함. 고마움을 잘모른다.
처음엔 표현을 못하는줄알았지만 나중엔 그냥 무시였다는
생각에 화가 나서 송별회때 못해준것같아 미안하다고
울은 내가 바보같았다.
그러면서 세상엔 믿을 사람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월,화를 정신없이....지내고
새로운 짝궁과 호흡을 맞추며
평소 친한교사지만, 나로인해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한다...


수요일은 할일이 많지만
오랜만에 만난 조교와 수다삼매경
그리고 범이 클럽사람들과 술한잔,
요즘...계속 3시까지 일하고 잠도못자고..
입술부르튼게 2주가 넘게가고있다ㅜㅜ
감기도 걸려서 난 골골대고있다ㅜㅜ


목요일은 끝나고
집에가서 월안짜야지.
교구 코팅 오려야지 했는데...
사랑니빼서 뭣도 못먹겠다는 범이.
약먹으러면 뭐라도 먹어야하는게 걸려서
뭐라도 사다줄까 전화했는데...
마침 밥먹으러간다며
엄마가 오라고 수화기넘어로 들린다....
그날따라 평소보다 치마도 짧고...ㅜㅜ
신경쓰랴 밥먹으랴
아직은 어렵다 이런자리가...
밥먹고 집에 들렸다가라는 어머님...

시간도 그렇고~우린그냥 매번가던카페에가서
책본다길래 난 기회다싶어
월안을 가져왔고, 이번주제는 '월드컵프로젝트'
축구에 관심도..룰도 잘모르는 나에게는 어렵다ㅜㅜ
그나마 범이한테 물어물어하니 조금해결...
열심히 끄적거리는 나를 쳐다보며
어렵냐는 말뿐.....
니여자친구 맨날 이렇게일해.....모르는게있어도 안되는게있어도 되게끔하게 만들지.
무슨수를 써서라도......이럴땐 짱인것같다...ㅜㅜ




금요일은 아침부터ㅜㅜ
목도 아프고 코도 막히고
이젠 절정인가싶어...주사를 맞았다ㅜㅜ
아프다 아침부터 두대ㅜㅜ
오늘은 현장학습가는날이니....
아프면안돼ㅜㅜ  이생각에.....
오늘 하루도 정신없이...
더운날씨에 팔에 썬크림도 안발라서
다 타서 쓰라리다ㅜㅜㅜ
빨개진 팔을 붙잡고 후회해도 소용없다ㅜㅜ


요몇일 계속 프린트하고 칼라사진뽑고
결국 집에...렌탈프린트를했다.
잉크값보다 싸게먹히니....
급하게 설치한거라...엄마한테 혼났다ㅜㅜ
여기가 회사냐며...아빠는 미리 말도 안한다고
예민해질때도 예민해져있는 내가 짜증을부렸다.
그리고 장보러가려고 대기하는범이를 삼십분이상
기다리게했다.....
오늘은 최고절정..
몸도 안좋고ㅜㅜ짜증도 나고
할일은 많고..
내일은 아니 몇시간뒤면 난 놀러갈준비를해야하고...


주말동안 못할 일들을...
해놔야 일요일날 조금하고 잘 수있으니..
4시까지 컴퓨터 끄적거리기ㅜㅜ
자고싶다고ㅜㅜㅜㅜ


짐은 챙기지도 못했는데ㅜㅜ
아침에 챙겨야지...늦지않게...
난이제 두시간자고 일어날준비하기....시~~작!

  14.05.24

허흥;;피곤피곤...--#

쭈잉   14.05.24

가평에 놀러왔답니다*^^*
두시간자고 일어나서~
지금까지ㅋㅋㅋㅋ버티는건ㅜㅜ못할짓이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