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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잉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소소한 내일상
조회: 1819 , 2015-11-17 00:18

그 말이 딱 와 닿는...오늘같은 순간

정말 우린 피해자였다.


원장과 원감과의 싸움에 우리가 피해가 본 듯.

난 누구의 편도아니다.

둘의 말을 다 믿을 수가 없다.


사람은 다 자기 유리한 쪽으로 말하기 마련이니.

그래도 이 지긋한 유치원생활은 이제 38일 뒤면 방학을 할꺼며..

방학이 지난 후에는 한달 반만 버티면 된다고 생각하니,

우리 아이들과 헤어질 생각은... 조금 아쉽지만

하루라도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


벗어나면 좀 나아질까 싶지만..

지금보다야..괜찮아 지겠지?




결혼 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난 살림에... 신경을 잘 못쓴다. ㅜㅜ

마음은 항상 밥도 차려주고, 그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유치원의 압박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면.. 몸까지 아플까.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는 요즘.

치료라기보다는 스트레스로 인한 원인불명이 더 크지만.

내일은 검사하러 가는 날....




새벽부터 일찍 가야하는데....ㅜㅜ

오랜만에 내일 먹을 음식을 했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 요즘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건

나만 그런가?

내가 선택한 메뉴는.... ^^ 알탕 ㅋㅋㅋㅋ

맛은.....장담할 수  없지만

그래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가싶다 ㅋㅋ





내일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되니깐~

일찍 깨우고 난 나가야지......

내일 결과는 잘 나왔으면 좋겠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