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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잉
 뜻밖의 용돈*^^*   소소한 내일상
조회: 1941 , 2015-11-20 01:15

어느덧, 목요일....


지지난주 일요일에, 동생이 내차를 운전하다가, 주차하는데,

주차되어있던. BMW를 박았다......

그래서, 보험처리했는데......



오늘 보험처리결과.

삼백만원....ㄷㄷ

뭐이리 비싸....



수리비는 125만원

나머지는 렌트값.

3일 렌트했는데, 하루에 렌트비가 65만원이란다.

완전 후덜덜

근데 할인하고 뭐하고 해서 그가격이라고...




작년 말에 해외나갔을때, 동생 차를 빌려줬었는데,

동생이 사고나는 바람에....

할증이 확 되고, 자차도 거부되있는 상황이라.

이번에 차 바꾸면서, 시엄마 명의로 보험을 들어놨는데.....




차마 동생이 운전하다가 사고냈다고, 이야기를 할 수 가 없었다...

그래서 신랑한테만 이야기를 했고,,,

처리 되었을 때도, 연락이 안간다고 했는데...



오후 차량 돌면서, 문자가 왔다.

보험처리결과 통보문자...

아마 명의자한테 간 것 같다.

나한테 전달 전송되었으니........





차바꾸면서 보험료를 내야했는데,

바쁜관계로, 시엄마가 내주면서, 돈을 드려야했다ㅜㅜ





카드로 긁으려고 했는데,

현금을 드려야한다니........




그래도, 사람은 죽으라는 법은 없나보다.

신랑이 뜬금없이 계좌를 알려달라고해서, 이유를 물어봐도 대답이 없었는데....

입금 내역 문자.

5,000,000원..... 뭐지.....

잘못봤나, 했는데, 오백만원.

용돈이라고하기엔 많고, 그렇다고 그냥 보냈다기에도 많고,

아무튼 뜻밖의 용돈이 생겼다*^^*




시엄마한테 보험료도 보내야 하는걸 알았는지...

겸사 준 것 같았다.

돈을 아껴야하는데.....그게 잘안된다.

사고싶은게 너무 많다.

정작 필요한건 못사고있지만.....^^





기분이 좋아서, 퇴근하고

저녁거리를 사가지고 집에왔다.

밥을 먹고, 오늘은 미루다미룬 오징어링을 먹기로 ㅋㅋㅋ

지난 번에 미니 튀김기를 구입했기에.

자랑스럽게 해주겠다고 하는거였다. ㅋㅋㅋㅋㅋ




근데...너무 작다..

오징어링 5개밖에 못튀긴다...

치킨텐더는 한개......



튀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지만..

조절을 못한 나.

처음 해보는 나.

오징어링이 다 타버렸다.

그래도 점차 나아지는 나.

정작 나는 먹지도 않고, 신랑만 튀김에 맥주한잔







이제부터 일주일 메뉴 식단을 정해야겠다.

찌게는 3번은 끓여야겠지? .....

내일 먹을 고추장 찌게.

레시피를 보고 따라하지만.

양념을 하나하나 넣어야하는데. 그냥 통채로 다 넣어버려서

이게 뭔맛인지....

고추장 찌게는 원래 이런 맛인가?

먹어보질...않아서.....







지금까지 난 집안일을 했지만,

일기는 뭔가 남겨야 하는 느낌이 들어서

재빨리 컴퓨터 키고, 일기쓰는중.

이제 끄고 자야겠당.




신랑 고마워*^^*

아껴서 잘쓸게 ㅋㅋㅋㅋㅋㅋㅋ

프러시안블루   15.11.22

결혼의 정답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