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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잉
 아빠 생신파티!   소소한 내일상
조회: 1967 , 2015-11-30 00:09

바쁜 주말.

어제는 아빠 생신!


집에 있다가, 엄마랑 아빠랑 성준이오빠 결혼식보러.

2시 예식이라. 늦게 준비하고는 아픈 신랑을 두고,

결혼식에 다녀왔다.



금요일날.... 신나게 술마신다했더니,

술병 나가지고는....

그래서 집에서 링겔 맞고..

저녁에 쌩쌩해져서는...

돌잔치.




토요일은 점심도, 저녁도 부페에 가서 해결 ㅋㅋㅋ

이런날은 쪼금 좋다*^^* ㅋㅋㅋ





일요일은 아빠 생신파티!

외국에서 갑자기 들어온 시동생 내외와 함께. 시아빠.

그리고 우리가족 + 신랑



해물탕 집에 가서.

정말 배터지게...먹고 또 먹고.

너무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 안먹어도 될정동였다 ㅋㅋㅋ





남들은 얘기한다. 친정식구랑 시댁식구와 함께 밥을 먹는다는 건.

대단한거라고.


맞아, 쉬운일은 아니지..

근데 우린 가끔 이렇게 저녁도 먹기도 하고,

축제에 같이 가기도 한다.

이런 것도 쪼금 좋은 것 같다^^





점심 먹고 헤어지고,

엄마랑 목욕탕 가려고 시내 나왔는데

아빠 겨울 잠바하나 사주러.

들어간 인디안

 

아빠꺼도 사면서, 시아빠꺼도 같은걸로 샀다.

그리고 엄마꺼도 하나 사줬다.

엄마는 밍크조끼....

가격은 눈 튀어나올만큼 비쌌지만....

그래도 이럴때 아니면 언제 사주겠는가..라는 생각에 그냥

질렀다. ㅋㅋㅋㅋㅋ



뜻밖에 생긴 용돈이 있었기에.

그걸 생각하며 ㅋㅋㅋ

오늘 쓴 돈만...얼마인가....

많이 썼구나.

그래도 엄마 아빠한테 쓴 돈이니깐

하나도 아깝지 않다*^^*





이번 주말은 정말 바쁘게 알차게.

보낸 것 같다.

주말엔 유치원 생각은 전혀 안하는 듯 하다.

그래서 주말엔 받는 스트레스가 확 줄은 듯..

그래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