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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덕회
 착한 사장이 실패하는 7가지 이유   2016
조회: 2081 , 2016-07-31 23:03

여기서 '착한 사장'을 '착한 사람'으로 바꿔도 무방함.
최근에 불고 있는 '미움받을 용기'와 같은 맥락의 글.

<착한 사장이 실패하는 7가지 이유>

1.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란 누구에게나 나쁜 사람일 수 있다. 때때로 냉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싸워야 한다. 단호할 때 단호하지 못하고, 냉정할 때 냉정하지 못하고, 싸워야 할 때 물러선다면 가장 가까운 가족, 친구, 직원들이 그 피해를 본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면 사업을 할 것이 아니라 산장 주인이나 해야 한다.

2. 거절하지 못한다.
하지만 거절해도 별일이 안 일어난다. 착한 사람은 자신이 거절하면 상대방이 모욕을 느끼거나 실망하리라 믿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중한 요청들은 거절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으며, 욕심이 섞인 부탁들은 들어줘도 비웃거나 심지어 뒤로 돌아서서 욕을 한다. 거절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막상 해보면 별것 아니다. 오히려 적절한 거절은 당신의 가치를 높인다.

3. 쉽게 양보한다.
사업에서 양보는 파산이다. 양보는 명분이 있을 때만 해야 한다. 명분 없는 양보가 이어지면 아무나 함부로 대할 것이고 당당히 양보를 요구하는 사람마저 나타난다.

4. 혼내지 못한다.
아랫사람을 혼내고 지시하는 데 망설이면 혼자 모든 일을 해야 하며, 직원이 사장의 당연한 권리마저 지적하고 나선다. 심지어 나는 일하는데 당신은 왜 가만히 있냐고 말하는 직원들도 나타난다.

5. 지나치게 염려한다.
걱정은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미리 하는 걱정은 걱정대로 이루어진다. 지나친 염려는 위로도 안심도 되지 않는다. 회사 분위기를 항상 우울하게 만들고 주변 모두가 짜증을 부리거나 신경질적인 사람들로 가득하게 한다.

6. 항상 웃는다.
항상 웃으면 아무도 어려워하는 사람이 없어진다. 사장은 인자함보다 위엄이 필요할 때가 많다. 웃음은 좋으나 역시 과유불급이다. 지나친 웃음은 독이 된다.

7. 도움 청하길 힘들어한다.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드물다. 손이 궁둥이에 닿는 것은 화장실 정도는 혼자 가란 뜻이다. 그 외에 모든 일은 함께하고 같이 해야 한다. 도움을 청하기 힘들어하는 품성은 직원들을 두는 어떤 비즈니스도 불가능하다. 그러니 혼자 일하는 1인 기업이나 해야 한다. 사장은 결정하고 지시하고 확인하는 업무를 일상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착하기만 한 사람은 사업을 원활히 할 수 없다. 착한 것은 항상 좋은 것이 아니다. 착한 것은 세상이 다 착할 때만 좋은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한 번도 다 같이 착해 본 적이 없으니 두려움 없이 착함을 조금 버리기 바란다. 그래야 내 가족을 포함한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라도 착함을 유지할 여력이 생겨나는 것이다.

출처 : 생각의 비밀 / 김승호




프러시안블루   16.08.01

딱 맞는 말입니다...

무아덕회   16.08.01

그렇지요? ㅎ

운영자   16.08.01

딱 맞는 말입니다.. 2

무아덕회   16.08.01

그렇지요? ㅎㅎ

기쁘미   16.08.01

아 인생을 잘살기위해서도 참고해야겠슴다ㅠㅠ

무아덕회   16.08.01

'착한 사람인척 그만두기'를 하면 행복해집니다...그런 맥락에서 읽으면 몹시 도움되는 글입니다. ^^